여행/🏙 감성 소도시 여행

🦌 나라 사슴공원 & 도다이지 하루 여행 (오사카 근교 당일치기 완벽코스)

♡sramram♡ 2025. 10. 20. 06: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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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여행 중 하루쯤은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
고즈넉한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, 나라(奈良) 로 떠나보자.
오사카나 교토에서 단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나라에는
사슴공원과 도다이지, 그리고 천년 고도(古都)의 매력이 그대로 남아 있다.

이번 글에서는 KLOOK 예약으로 손쉽게 다녀올 수 있는
나라 당일 여행 루트를 소개한다.


🦌 1. 나라 사슴공원 (Nara Deer Park)

나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단연 사슴(鹿).
나라공원(奈良公園)에는 약 1,000마리 이상의 사슴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,
사람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이 도시의 상징이다.

사슴은 신의 사자로 여겨져 보호되고 있으며,
공원 곳곳에서 판매하는 ‘시카센베(鹿せんべい)’ 를 사서 먹이 줄 수 있다.
단, 사슴이 적극적으로 다가오니 조심스럽게 주는 게 포인트 🦌💨

📍 팁:

  • 오전 9~11시 사이 방문하면 관광객이 적고, 사슴이 활발하다.
  • 시카센베는 현금만 가능 (200~300엔).
  • 쓰레기는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 (나라 시 규정 엄격).

🏯 2. 도다이지(東大寺) — 세계 최대 목조 불상

사슴공원 중앙에는 나라의 상징인 도다이지(東大寺) 가 있다.
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 중 하나로,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.

도다이지 대불전에는 높이 15m의 대불(大仏, Daibutsu) 이 좌정해 있으며,
그 규모와 위엄은 실제로 눈앞에서 보면 압도적이다.
천년이 넘는 세월 동안 화재와 재건을 반복하며
지금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나라의 정신적 상징이다.

📸 포토존 추천:
대불전 입구의 남대문(南大門) — 거대한 나무기둥과 금강역사상(仁王像)이 압권.


🌸 3. 봄의 나라 — 벚꽃과 사슴의 완벽한 조화

3월 말~4월 초 나라공원 일대는 벚꽃이 만개한다.
벚꽃 아래 사슴들이 뛰노는 장면은
SNS에서 ‘일본 봄 여행의 상징’으로 수없이 공유되는 명장면.

가벼운 도시락을 들고 벚꽃 그늘 아래서 피크닉을 즐기면
그야말로 일본다운 평화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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🧭 4. 오사카에서 가는 방법

  • 긴테츠선 이용: 오사카 난바 → 긴테츠 나라역 (약 40분)
  • JR선 이용: 오사카역 → JR나라역 (약 45분)

두 역 모두 나라공원까지 도보 약 15분 거리로 가깝다.

🎫 교통패스 추천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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→ 오사카·교토·나라 자유이동 가능, 당일치기 여행에 최적.


🏮 5. 나라의 전통 거리 & 맛집

사슴공원에서 도보 10분 거리에
전통 거리가 그대로 보존된 나라마치(ならまち) 가 있다.
작은 찻집, 기념품점, 유카타 렌탈샵 등이 모여
산책하기 좋은 분위기다.

🍱 추천 맛집

  • 가스가노야(春日野屋) : 나라 명물 ‘소바정식’
  • 사루사루 카페(Sarusaru Café) : 사슴 모양 라떼로 유명
  • 나카타니도(中谷堂) : 초고속 모찌치기로 유명한 찹쌀떡 가게

📍 팁:
나카타니도는 TV에도 자주 나오는 명소로,
직접 모찌 치는 장면을 카메라로 담을 수 있다.


🌙 6. 하루 일정 예시

08:30 오사카 출발 (긴테츠 열차 이용)
09:30 나라 도착, 사슴공원 산책
11:00 도다이지 대불전 관람
12:30 점심 (나라마치 정식)
14:00 나라마치 전통 거리 산책 & 기념품 쇼핑
16:00 나라공원 벚꽃길 재방문, 사진 촬영
18:00 오사카 복귀

💡 여행 팁

  • 사슴은 가끔 머리를 숙이며 인사하므로 천천히 다가가기 😊
  • 도다이지 입장료는 약 600엔, 현금·카드 모두 가능.
  • 여름엔 햇살이 강하므로 모자·선크림 필수.
  • 나라공원 내에는 무료 Wi-Fi와 화장실이 잘 구비되어 있음.
  • KLOOK 상품은 한국어 가이드 동반 옵션 선택 가능.

🎯 마무리: 일본 고도의 평화로움 속으로

나라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,
천년의 시간 속에서 ‘일본의 원형’을 만나는 경험이다.

벚꽃 아래 사슴과 함께 걷고,
대불 앞에서 마음을 비우는 그 하루는
일본 여행의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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