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

일본 음식 주문 기초 회화|처음 써보는 한 마디 정리

♡sramram♡ 2025. 11. 10. 14:46

여행 중 가장 긴장되는 순간은 메뉴판 앞에 섰을 때죠.
“뭐라고 주문해야 하지?”
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.
일본어는 천천히, 미소와 함께 말하면 대부분 다 통합니다.
오늘은 현지 블로거 시점으로,
처음 일본 식당에서 쓸 수 있는 필수 문장들을 정리해봤어요.


🏮 1. 들어갈 때

문 열고 들어가면 점원이 “いらっしゃいませ〜 (이랏샤이마세)”라고 인사합니다.
그냥 미소로 고개 끄덕이면 충분해요.
대답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워요.

만약 자리가 애매하다면 이렇게 말하면 돼요👇

  • ひとりです (히토리데스) – 혼자입니다
  • ふたりです (후타리데스) – 둘입니다
  • さんにんです (산닌데스) – 셋입니다

점원이 자리를 안내해주면 따라가면 됩니다.


🍵 2. 주문할 때

일본 식당에서는 점원이 “ご注文は?(고츄몬와?)”라고 물어요.
즉, “주문하시겠어요?”라는 뜻이에요.

그때 이렇게 말하면 완벽 👇

  • これをください (코레오 쿠다사이) – 이거 주세요
  • これとこれをください (코레토 코레오 쿠다사이) – 이거랑 이거 주세요
  • おすすめはなんですか? (오스스메와 난데스카) – 추천 메뉴가 뭐예요?

메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말해도 전혀 문제없어요.
일본에서는 ‘정확한 발음’보다 ‘예의 있게 말하는 태도’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.


🥢 3. 음식 나올 때 & 식사 중

음식이 나올 때 점원이 “お待たせしました (오마타세시마시타)”라고 말해요.
→ “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”라는 뜻.
그때 가볍게 “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(아리가토고자이마스)” 하면 좋아요.

식사 시작할 때는 일본인처럼 조용히
“いただきます” (이타다키마스)
끝날 때는
“ごちそうさまでした” (고치소사마데시타)
라고 하면 현지인도 미소 짓습니다.


🍱 4. 추가 주문할 때

  • すみません、もうひとつください.
    (스미마센, 모-히토츠 쿠다사이)
    → “죄송한데, 하나 더 주세요.”
  • お水をください.
    (오미즈오 쿠다사이)
    → “물 주세요.”
  • おかわりできますか?
    (오카와리데키마스카?)
    → “리필 가능한가요?”

일본의 식당은 대부분 셀프 서비스가 아니에요.
조용히 손을 들어 점원을 부르면 됩니다.


💴 5. 계산할 때

일본에서는 대부분 카운터 계산제입니다.

점원이 테이블에 영수증을 놓고 가면,
그걸 들고 계산대(レジ, 레지)로 가서 내면 돼요.

  • お会計お願いします (오카이케이 오네가이시마스)
    → 계산 부탁드려요
  • 別々でお願いします (베츠베츠데 오네가이시마스)
    → 따로 계산이요

팁 문화는 없습니다.
“팁을 놓는 건 예의가 아니다”라고 생각하는 곳도 있어요.


🍮 6. 포장·테이크아웃

  • テイクアウトできますか? (테이크아우토 데키마스카)
    → 포장 가능한가요?
  • 持ち帰りで (모치카에리데)
    → 포장으로요 (직원에게 말할 때 짧게)

편의점·카페에서도 똑같이 통합니다.


🍶 7. 자주 쓰는 표현 한눈에 보기

주문할 때 これをください 이거 주세요
추천 요청 おすすめはなんですか 추천은 뭐예요?
추가 주문 もうひとつください 하나 더 주세요
계산 お会計お願いします 계산 부탁드려요
포장 テイクアウトできますか 포장 가능한가요
감사 ごちそうさまでした 잘 먹었습니다

일본 식당의 공기는 조용하지만 따뜻합니다.
서로 눈을 마주치며 “감사합니다”를 나누는 그 짧은 순간이
여행의 인상으로 오래 남아요.
완벽한 일본어보다,
천천히 진심으로 말하는 한 마디가 훨씬 아름답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