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 중 가장 긴장되는 순간은 메뉴판 앞에 섰을 때죠.
“뭐라고 주문해야 하지?”
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.
일본어는 천천히, 미소와 함께 말하면 대부분 다 통합니다.
오늘은 현지 블로거 시점으로,
처음 일본 식당에서 쓸 수 있는 필수 문장들을 정리해봤어요.
🏮 1. 들어갈 때
문 열고 들어가면 점원이 “いらっしゃいませ〜 (이랏샤이마세)”라고 인사합니다.
그냥 미소로 고개 끄덕이면 충분해요.
대답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워요.
만약 자리가 애매하다면 이렇게 말하면 돼요👇
- ひとりです (히토리데스) – 혼자입니다
- ふたりです (후타리데스) – 둘입니다
- さんにんです (산닌데스) – 셋입니다
점원이 자리를 안내해주면 따라가면 됩니다.
🍵 2. 주문할 때
일본 식당에서는 점원이 “ご注文は?(고츄몬와?)”라고 물어요.
즉, “주문하시겠어요?”라는 뜻이에요.
그때 이렇게 말하면 완벽 👇
- これをください (코레오 쿠다사이) – 이거 주세요
- これとこれをください (코레토 코레오 쿠다사이) – 이거랑 이거 주세요
- おすすめはなんですか? (오스스메와 난데스카) – 추천 메뉴가 뭐예요?
메뉴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말해도 전혀 문제없어요.
일본에서는 ‘정확한 발음’보다 ‘예의 있게 말하는 태도’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.
🥢 3. 음식 나올 때 & 식사 중
음식이 나올 때 점원이 “お待たせしました (오마타세시마시타)”라고 말해요.
→ “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”라는 뜻.
그때 가볍게 “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(아리가토고자이마스)” 하면 좋아요.
식사 시작할 때는 일본인처럼 조용히
“いただきます” (이타다키마스)
끝날 때는
“ごちそうさまでした” (고치소사마데시타)
라고 하면 현지인도 미소 짓습니다.
🍱 4. 추가 주문할 때
- すみません、もうひとつください.
(스미마센, 모-히토츠 쿠다사이)
→ “죄송한데, 하나 더 주세요.” - お水をください.
(오미즈오 쿠다사이)
→ “물 주세요.” - おかわりできますか?
(오카와리데키마스카?)
→ “리필 가능한가요?”
일본의 식당은 대부분 셀프 서비스가 아니에요.
조용히 손을 들어 점원을 부르면 됩니다.
💴 5. 계산할 때
일본에서는 대부분 카운터 계산제입니다.
점원이 테이블에 영수증을 놓고 가면,
그걸 들고 계산대(レジ, 레지)로 가서 내면 돼요.
- お会計お願いします (오카이케이 오네가이시마스)
→ 계산 부탁드려요 - 別々でお願いします (베츠베츠데 오네가이시마스)
→ 따로 계산이요
팁 문화는 없습니다.
“팁을 놓는 건 예의가 아니다”라고 생각하는 곳도 있어요.
🍮 6. 포장·테이크아웃
- テイクアウトできますか? (테이크아우토 데키마스카)
→ 포장 가능한가요? - 持ち帰りで (모치카에리데)
→ 포장으로요 (직원에게 말할 때 짧게)
편의점·카페에서도 똑같이 통합니다.
🍶 7. 자주 쓰는 표현 한눈에 보기
| 주문할 때 | これをください | 이거 주세요 |
| 추천 요청 | おすすめはなんですか | 추천은 뭐예요? |
| 추가 주문 | もうひとつください | 하나 더 주세요 |
| 계산 | お会計お願いします | 계산 부탁드려요 |
| 포장 | テイクアウトできますか | 포장 가능한가요 |
| 감사 | ごちそうさまでした | 잘 먹었습니다 |
일본 식당의 공기는 조용하지만 따뜻합니다.
서로 눈을 마주치며 “감사합니다”를 나누는 그 짧은 순간이
여행의 인상으로 오래 남아요.
완벽한 일본어보다,
천천히 진심으로 말하는 한 마디가 훨씬 아름답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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